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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 난리 끝, 故 서희원 편히 눈 감는다.."유산, 왕소비 아닌 구준엽·유족 동등 배분" 현지 단독 보도 [스타이슈][종합]

발행:
김나라 기자
왼쪽부터 서희원, 구준엽 /사진=보그 타이완
왼쪽부터 서희원, 구준엽 /사진=보그 타이완

중화권 스타 고(故) 서희원(徐熙媛, 쉬시위안)이 마침내 편히 눈을 감게 됐다. 생전, 전 남편 왕소비(汪小菲, 왕샤오페이)와 다퉜던 두 자녀 양육권 및 재산 분할 문제가 해결된 것. 루머와 달리 원만히 마무리되어, 서희원의 재혼한 남편 클론 구준엽에게로 유산이 돌아갔다.


대만 매체 산리뉴스네트워크(SETN)는 2일 오전(현지시각) "최근 왕소비가 서희원의 유산을 두고 유족을 고소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하지만 서희원의 재산은 고인의 배우자인 구준엽과 유족이 가져가게 됐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서희원과 왕소비 슬하엔 두 자녀, 10세 딸 왕시웨(汪希?, 왕희월), 8세 아들 왕시린(汪希?, 왕희림)이 있다. 매체는 "자녀들의 재산은 왕소비가 법정대리인으로서 18세가 될 때까지 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자녀의 현재 거주지는 모친 고향 대만으로, 이 역시 변동은 없었다. 해당 매체는 "왕소비가 당장 자녀들을 베이징으로 데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현지 매체는 "구준엽과 유족, 왕소비 양측 간 합의는 '상속 분쟁' 추측과 달리 평화적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것이 법에 따라 합의됐다"라며 "서희원의 재산은 구준엽과 유족에게 동등하게 배분됐다"라고 강조했다.


서희원은 왕소비와의 떠들썩했던 결혼 생활을 2021년 매듭 짓고, 이듬해 구준엽과 극적으로 재혼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교제했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


하지만 2월 2일 서희원은 안타깝게도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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