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딸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
아야네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희 걱정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루희를 생각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루희에게 너무 힘이 될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2주 전쯤부터 두드러기, 여드름 같은 게 생기면서 처음엔 단순 기저귀 발진인 줄 알고 연고 바르고 경과를 지켜봤는데 갑자기 번져서 소아과 방문했지만 기저귀 발진인 것 같다는 소견에 처방받은 약을 발랐는데 갑자기 수두처럼 올라오더니 옆으로 번졌다. 낫지를 않아 소아과 재방문했고 결국 의사 선생님이 대학병원에 가보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오늘 응급으로 내원하고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원인을 밝히지 못했고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알 수 없으나 검사 수치 등 다 정상이라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약 잘 먹으면서 좋아지길 기다려야 할 거 같다"고 딸의 상태를 전했다.
아야네는 "다행히 검사 결과에 이상소견은 없어서 입원은 하지 않아 집으로 왔다. 루희는 아프진 않나 보다.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서 마음이 좀 놓인다"며 "며칠 동안 통역 일로 바빠 잘 챙겨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이 크다. 시간을 돌릴 순 없으니 최선을 다해 케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와 202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등에 출연해 결혼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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