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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해외 여행 중 휠체어 신세.."한 달 고생하고 회복"

발행: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사진=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배우 정준호가 대만 여행 중 근육 파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회복했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에는 '형들의 솔직한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신현준 정준호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독자는 앞서 정준호가 대만 여행 중 근육이 파열된 일을 언급했고, 정준호는 "시간이 오래 지났다. 한 달 정도 고생했고, 지금은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정) 준호가 운동을 열심히 해서 종아리 근육이 좋다"고 했고, 정준호는 종아리 근육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준호는 안경을 쓰는 이유에 대해 "3, 4년 전부터 눈이 안 좋아져서 가까이 있는 게 안 보이고 멀리 있는 게 잘 보인다. 안경을 10개 정도 차에 가지고 다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한 구독자는 '서로가 이별하게 되는 날 서로에게 마지막 한마디 한다면?'이라고 질문했고, 정준호는 "한 사람이 떠난다고 하면 그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형이나 내가 이 세상에서 인사를 하고 떠났을 때 서로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해보면 말이 필요 없는 거 같다. 저는 '형 잘 지내고 있어라. 다음 생에 또 만나자'라고 할 것 같다. 사람이 죽고 나야 이런 생각이 들고, 살아 있을 때는 소중한 걸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신현준은 30대에 들어선 구독자에게 "지나 보면 안 힘든 시간이 없었다. 근데 지금까지 왔다. 어떻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20대부터 지금 60대를 바라보는데 나이대마다 행복한 기억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호 또한 "30대 때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즐거움으로 보냈다고 하면 40대는 조금 큰 목표를 이뤄내려고 한다. 복잡하면서도 생각이 제일 많은 나이다. 구간마다 힘든 순간은 다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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