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원이 결혼한다.
23일 김태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태원의 예비신부는 드라마 PD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년 여 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남희석, 사회는 김준현이 맡는다. 축가는 그룹 에이트의 이현,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부른다.
앞서 김태원은 결혼식을 이틀 앞둔 지난 22일 개인 계정을 통해 "결국 다이어트는 개뿔"이라며 다이어트 실패를 고백했다.
또한 결혼식 당일에는 "오늘 3시 30분. 역사의 시작. 품절"이라는 글을 올리며 설레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태원은 지난 2007년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이 된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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