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경찰 태도 문제" 쯔양, 조사 거부→결국 수사팀 변경 [스타이슈]

발행:
최혜진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00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쯔양 으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강남서는 보완 수사에 착수했다.  2025.4.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00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쯔양 으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강남서는 보완 수사에 착수했다. 2025.4.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대표 김세의를 협박·강요 등 혐의로 고소한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관련 사건의 수사팀을 변경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쯔양 측에서 제기한 수사 공정성 우려 및 수사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련 사건들을 재배당하고 담당 수사팀을 변경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쯔양 측 고소 사건 3건과 쯔양 측 피소 사건 1건 등 총 4건을 다른 과로 재배당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 16일 오전 8시 53분경 강남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하지만 약 40여분이 지난 오전 9시 33분께 다시 서를 나와 퇴장했다.


당시 김태연 변호사는 "(경찰이 쯔양을) 전혀 피해자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라며 "피해자에 대한 보호 의사가 전혀 없는 것 같아 수사관을 통해 조사하는 게 맞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쯔양 측은 18일 강남서에 기존 수사관에 대한 기피신청을 접수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7월 30일 김세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쯔양의 탈세 등 사생활 문제를 폭로한 후 해명을 강요하고 반복적으로 쯔양 사진과 게시글 등을 올렸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2월 12일 쯔양이 고소취하서를 제출한 것을 이유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협박 등 혐의에 대해서는 각하 결정을 내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권은비, 가까이서 보고 싶은 미모
KBS에 마련된 故이순재 시민 분향소
농구 붐은 온다, SBS 열혈농구단 시작
알디원 'MAMA 출격!'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왜 하루 종일 대사 연습을 하세요?"..우리가 몰랐던 故 이순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프로야구 FA' 최형우-강민호 뜨거운 감자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