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아직 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린룸 스튜디오(GreenRoom Studio)에는 '유쾌한 경표씨 | 걷기왕 고경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고경표는 반포 한강공원에서 걷는 시간을 가졌다.
고경표는 한강공원을 걸으며 "대학생 때 건대 근처에 살았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자유를 만끽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잔디밭에서 쉬고 있는 대학생을 발견한 고경표는 "나도 저랬다. 건대는 놀이의 요충지 같은 느낌이었다. '맛의 거리'부터 술집까지 즐비한 데도 있고, 휴강이 뜨면 지하철 2호선 타고 잠실 롯데월드도 금방이다. 공부가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걸어가면 뚝섬유원지, 맛의 거리, 위로 올라가면 세종대와 어린이대공원 있고, 네 정거장 가면 롯데월드에 다리 건너 청담"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경표는 "그래서 결국 아직 졸업을 못 했다. 졸업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경표는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09학번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