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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은퇴 고민 고백 "때려칠 생각 몇 번 했다"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김정난 유튜브
/사진=김정난 유튜브

배우 김정난이 연기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김정난 유튜브 채널에는 '시청률 보증수표 김정난 드라마 비하인드 썰 최초공개 (SKY캐슬, 사랑의불시착, 눈물의여왕)'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그간 자신이 출연한 출연작들을 언급하는 김정난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김정난에게 "연기하신 지가 35년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난은 "되게 기적 같다. 때려칠 생각도 몇 번 했었다"며 "너무 힘들어서 나가기가 싫은데 현장에 가면 재밌다. 연기할 때는 모든 걸 다 잊어버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내가 너무 몸이 피곤하고 내일 촬영 있다고 하면 '어떡하냐' 하다가도 막상 나가서 카메라 돌아가고 내가 그 앞에서 연기하고 있으면 그 모든 게 다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정난은 "힘든 순간이 많았었는데도 내가 연기를 하는 사람이구나, 해야 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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