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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 '대지진' 괴담 때문에..일본, 관광산업 직격탄 "손실액 5조원" [★재팬]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만화 내가 본 미래
/사진=만화 내가 본 미래

일본이 괴담에 흔들리고 있다. 만화색 속 '대지진' 스토리가 현실처럼 받아들여지며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 아사히뉴스는 최근 "1999년 출간된 만화 '내가 본 미래'의 대지진 예언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며 "외신까지 대지진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일본행 관광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이번 괴담 여파로 약 5600억 엔(약 5조2900억 원)의 관광수익 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본행 예약률은 급감했다. 대만 관광객은 절반 이상 줄었고, 홍콩은 사실상 일본행 제로 수준이다. 한국인들의 여행 심리도 위축됐다. 그 결과 7월 말 기준 일본 왕복 항공권 가격은 10만 원대까지 하락했다.


가장 큰 피해 지역은 규슈 가고시마다. 최근 신모에다케 화산 분화로 항공편까지 결항한 곳이다. 아사히뉴스는 "현지 주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까지 지역 방문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7월 5일 대지진설'은 만화가 타츠키 료가 1999년 출간한 '내가 본 미래' 속 내용에서 유래됐다. 그는 "2025년 7월 5일, 일본에 대재앙이 온다"고 주장했다. 예언은 빗나갔지만, 그는 여전히 "이번 달 내에 큰 재해가 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토목학회는 실제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시, 약 1466조 엔(한화 약 1경3847조 원)의 경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괴담을 "과학적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일축했다. 하지만 일본 전역에선 지난 몇 달간 1500차례 넘는 지진이 발생해 불안을 키우고 있다.


여행업계는 "괴담일 뿐"이라며 "오히려 지금이 비용 측면에선 일본 여행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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