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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기네스 팰트로-마돈나 20년 우정 파탄 이유 15년만에 밝혀...휴가지 저녁식사자리

발행:
정윤이 K-PRIZM대표·칼럼니스트
기네스 팰트로/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기네스 팰트로/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 기네스 팰트로와 팝의 여왕 마돈나의 오래된 우정이 어떻게 끝났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연이 15년 만에 공개됐다.


할리우드 소문난 절친 오래된 우정


두 사람의 인연은 1980년대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팰트로가 고등학생이던 1980년대 말, 금연을 위해 마돈나가 써준 편지가 계기가 됐다.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두 사람은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며 각별한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언론에서도 서로를 극찬했다.


팰트로는 2006년 "내가 겪은 모든 일들을 그녀는 10배 더 심하게, 10배 더 오랫동안 겪었다. 그녀는 거절하는 법과 자신을 돌보는 법에 대해 좋은 조언을 해준다"고 마돈나에 대해 말했다.


2010년 휴가지에서 벌어진 결정적 사건


오는 7월 29일 출간될 '기네스: 더 바이오그래피'의 저자 에이미 오델이 220명 이상을 인터뷰해 밝힌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의 우정은 한 휴양지 섬 에서 끝났다.


"기네스와 당시 남편인 크리스 마틴이 휴가를 보내던 섬에 마돈나가 나타났는데, 마돈나는 기네스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온 것 같았다. 기네스는 이를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한 지인이 전했다.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마틴(콜드플레이 리드보컬)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결혼생활을 했었다.


마돈나는 당시 딸과 함께 있었고 이날 팰트로 부부에게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문제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돈나가 같이 온 자신의 딸 루르드에게 심하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본 팰트로와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은 크게 실망했다. "더 이상 이 여자와 가까이 할 수 없어.그녀는 끔찍해"라고 마틴이 당시 아내에게 말했다고 전해진다.


팰트로 역시 마틴의 의견에 동의하며 마돈나와의 우정을 공식적으로 정리했다.


2010년 한 소식통은 US 위클리에 "두 사람이 더 이상 대화하지 않는다"고 전했지만, 그 이유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우정이 파탄날때까지 서로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특히 팰트로는 2008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산후우울증을 겪을 때 마돈나가 큰 도움을 줬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현재 팰트로는 구프(Goop) 창립자로 활동하며 TV 프로듀서 브래드 팰처크와 재혼한 상태다. 마돈나와 팰트로, 마틴의 대변인들은 이번 보도에 대한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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