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진이 결혼 전 처가의 반대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식당만 15년, 류진 장모님 10분 완성 겉절이(김치, 닭백숙, 복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류진은 장모님과 함께 닭백숙과 겉절이를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를 마친 후 류진은 장모님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은 장모님에게 "(사위를) 처음 만났을 때 어떠셨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류진은 "솔직히 말하면 깜짝 놀라셨겠지. 저렇게 생긴 사람도 있구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대신 답했다.
류진 장모님은 "처음에 아버지가 반대를 좀 했다. 연예이다 보니 밤낮이 정해지지 않았으니까"라면서도 "저는 처음에 봤을 때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류진은 장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우리 찬호랑 찬형이가 평생 감사해야 하는 건 우리 장모님께서 많이 봐주셨다. 장모님이 맡아주시면 마음 놓고 어딜 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애들이 막 따라다닐 때 그때는 매주 장모님 댁 갔다. 안 가면 오히려 미안하고 죄송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진은 지난 2006년 7살 연하의 이혜선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찬형, 찬호 군을 두고 있다. 류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두 아들과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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