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목♥박지연 '실제 키스', 편집을 왜 해요?"..''모솔연애' PD 밝힌 입장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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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김나라 기자
박지연-하정목 커플 /사진=넷플릭스
박지연-하정목 커플 /사진=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진이 최종 커플 하정목-박지연의 키스 장면을 편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공동 연출자 조욱형·김노은·원승재 세 PD는 3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는 앞서 8일 첫 공개, 29일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로, 기존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꾀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솔연애'는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국내 주간 순위 2위를 기록했고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 원승재, 김노은, 조욱형 PD /사진=넷플릭스

이날 제작진은 시청자들 사이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뉜 '최종 커플', 하정목-박지연의 키스 장면을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조욱형 PD는 "만약에 정목과 지연의 키스 장면을 덜어내거나 생략했다면, 제작진이 그들의 마음에 대해 판단 내린 것처럼 느껴졌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서로 좋아서 1박 2일 데이트를 가서 그런 것인데, 그 모습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 않나. 그들의 솔직한 모습이라, 오히려 안 담을 이유가 있을까 싶다. 그들은 어떻게 보면 인생에서 처음 있는 일을 너무나 솔직하게 보여줬다. 그렇기에 우리 제작진은 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부러 사운드를 키웠다거나 그러진 않았다. 사운드 장치가 가까이 있었던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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