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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 독하게 마음먹지"..故 송영규 옆 이선균, 활짝 웃는 생전 사진 공개[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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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왼쪽부터) 고 이선균, 고은별, 고 송영규 /사진=고은별 SNS
(왼쪽부터) 고 이선균, 고은별, 고 송영규 /사진=고은별 SNS

배우 고(故) 송영규와 고(故) 이선균이 생전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진이 공개됐다.


가수 겸 배우 고은별은 5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은별 양 옆에 선 고 송영규, 고 이선균의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고은별은 "또 하나의 별이 지다. 하루종일 먹먹함을 감출 수 없네. 미울 때도 있었고, 좋았을 때도 있었고, 아플 때도 있었던 시간들. 이제는 영원한 추억으로 남겨야 되네"라고 고인들과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참 따뜻하고 좋은 사람. 그저께 마지막 통화. 오빠 말이 마지막일 줄이야. 한 번만 더 신경쓰고 관심 가져줄 걸. 미안해요, 오빠. 그곳에서는 활짝 웃기만 해요. 꼭"이라고 고 송영규를 추모했다.


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배우 故 송영규의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7시30분.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러면서 "빛나는 두 별과 함께 마지막 추억을 간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배우 백봉기는 "좀만 독하게 마음먹지. 두 분 다 왜 그런 선택을. 너무 속상하다"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께 송영규는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영규는 지난 6월 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송영규를 수원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영규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가량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48세 일기로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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