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별사랑이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1일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이하 '2시만세')에는 코미디언 겸 배우 조혜련, 가수 별사랑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별사랑은 신곡 '가위바위보'를 소개했고, 조혜련은 별사랑과 인연에 대해 "이 노래를 제 남편이 작사, 작곡, 제작했다. 이 노래가 방송에 계속 나가면 내 주머니가 두둑해 지는 거다. 남편 주머니가 내 주머니"라고 밝혔다.
이에 별사랑은 "다음 달에 결혼하게 돼서 이 노래를 선물로 주신 것"이라고 했고, 조혜련은 "2년 전부터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고 샤워 한 번만 하면 노래 한 곡이 나온다. 초코렛츠라는 가명을 쓰고 있는데 제 성과 남편의 성을 합쳐 'Let's go'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혜련은 별사랑의 결혼식 축가를 부른다며 "'아나까나', '빠나나날라' 부를 예정이다. 두 곡을 섞어서 3분 정도 공연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별사랑은 "사실 저는 선배님께 축가 좀 해달라는 말을 못 했다. 9월 20일이 행사가 많은 날이라 시간 뺏을까 봐 말 못했는데 스케줄 빼고 오신다고 하더라"라고 고마워했다.
별사랑은 예비 신랑에 대해 "알고 지낸 지가 20년 정도 된 분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알게 된 인연이고, 한 살 연상이다. 제 첫사랑이었다. 중학교 때 첫사랑이었다가 우연히 마주치더라. 우연이 계속되니까 운명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연애 기간은 5년 정도 되는데 이 남자를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했다. 지금 제가 한창 일할 시기지만, 결혼 생활도 하고, 예쁜 아이도 낳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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