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션, 광복절 러닝 의지 "아킬레스건 안고 뛴다"[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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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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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광복절 러닝 의지를 드러냈다.


션은 11일 "잘될거야,대한민국!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815런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션은 "D-4. 아킬레스건과 발뒤꿈치 통증 이번에는 어쩔수 없지 가지고 간다. 2025년 8월15일 광복 80주년 6번째 81.5km 달립니다"라며 "어제는 잘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은 잘 살아가야 합니다 내일은 잘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잊지 않겠습니다'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모든걸 바치신 독립 투사분들에게 어제를 잘 기억 하겠다는 다짐입니다. '고맙습니다'는 그 독립투사분들 그리고 지금 살아계신 독립투사분을의 후손분들에게 우리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집을 지어 드리겠다는 오늘을 잘 살아가는 행함입니다. '잘될거야,대한민국!'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자 내일을 잘 준비하는 외침입니다"라며 "폭우속이건 폭염속이건 내가 광복절에 81.5km를 달리는 이유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모든걸 바치신 독립유공자분들에게 드리는 나의 방식의 감사편지입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2025년 광복 80주년 815런은 19450명과 함께 합니다"라고 전했다.


션은 지난 2004년 정혜영과 결혼,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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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18일 "남산은 철인 3종하고 마라톤 풀코스 준비할 때 훈련하는 곳인데 혜영이 러닝 시작하면서 이젠 러닝 데이트 코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른 아침 남산에서 함께 러닝 중인 션 정혜영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정혜영은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션은 "새벽에 뛰고 왔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혜영이가 러닝한다면 같이 가야지"라며 애정을 표현했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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