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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반려견 석삼이, 암 말기 투병 끝 강아지별로.."잘 가라" [스타이슈]

발행:
이승훈 기자
/사진=스타뉴스, 이효리 SNS
/사진=스타뉴스, 이효리 SNS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석삼이를 떠나보냈다.


16일 이효리는 개인 SNS에 "잘 가라 우리 석삼이"라며 석삼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석삼이가 현재 암 말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데 제일 말을 안 들을 때가 생각나더라"면서 "강아지를 떠나보낸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다. 갑자기 눈물이 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이효리 SNS
/사진=이효리 SNS
/사진=이효리 SNS

또한 지난달에는 이효리가 별다른 멘트 없이 SNS에 석삼이 사진을 올려 무지개 다리를 건넌 게 아니냐는 걱정이 떠올랐지만, 이효리는 "석삼이 너무 예뻐서 올린 거다. 걱정 마세요"라며 팬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효리가 직접 "잘 가라"라고 말한 만큼 팬들은 이효리와 석삼이의 행복을 빌고 있다.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약 11년 간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하반기 서울로 이사했다. 두 사람의 새 집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약 60억 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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