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션이 배우 정혜영과의 9000일을 인증했다.
션은 16일 정혜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션은 "오늘은 혜영이와 만난지 9000일"이라며 "너를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한 그 순간부터 오늘을 마지막처럼 매일을 그렇게 너를 사랑하며 살아갈게"라고 밝혔다.
션은 2004년 정혜영과 결혼 후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인 션은 최근에도 정혜영을 향한 이벤트와 함께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원석이었던 나를 7592일 동안 깎고 깎아서 조금씩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준 사람. 나의 사랑 혜영이. 그래서 내일이 더 기대됩니다. 나의 아내를 통해 내가 조금 더 빛나는 보석이 될테니까요"라며 정혜영과 함께 찍은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션은 "오늘은 혜영이와 결혼한지 7592일. 혜영이를 만나 첫눈에 반해버린지 8975일"이라고 밝혔다.
사진 속 션과 정혜영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고층 빌딩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 블랙 앤 화이트 착장으로 시밀러룩을 완성한 두 사람은 풍선 이벤트와 커플링을 낀 손을 포개며 사랑 가득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션은 이어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서 공개한 '션 가족은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호주에 왔다. 션이 여기 왜 왔겠냐. 뛰러 왔다. 골드코스트 마라톤 뛰러 왔는데, 아이들은 10km, 저는 풀코스 뛸 거다. 기대하셔라"라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 뛰기 전부터 아내 정혜영과 바다에서 조깅하며 체력 단련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자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첫째부터 넷째까지 엄마와 아빠를 닮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마라톤 이후 대가족의 여행 일상까지 눈길을 끌었다. 션은 "가족과 보낸 시간 그리고 멋진 곳에서의 마라톤까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휴가였다"고 말했다. 션은 "돌아가서는 또, 올해 광복 80주년이다. 여섯 번째 81.5km 준비 잘해야 되겠다. 여기서 잘 훈련하고 한국 돌아가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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