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남편 임효성에게 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슈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슈가 돌아왔슈 (왜 8년 만에 돌아왔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슈는 임효성과 나란히 앉아 "부부라는 단어가 참 부담스럽다"며 임효성을 향해 "우리가 부부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임효성은 "결혼 생활 만 4년. 남이지"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고, 슈 역시 "친구 생활 11년. 나는 (임효성을) 되게 친구처럼 생각해서 싸울 일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슈의 말에 임효성은 "맞다. 내가 싸움을 안 하려고 한다. 슈가 자꾸 (싸움을) 걸어도"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진 장면에서 슈는 임효성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눴다. 이때 슈는 임효성에게 돌연 "요즘 좀 괜찮은 여자친구 없냐"고 질문했다.
슈의 돌발 발언에 임효성은 "미친 것 같다. 사이코냐"면서 당황했고, 슈는 "물어볼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아메리칸 스타일로 얼마나 좋냐"고 받아쳤다.
그러나 이후 슈의 돌발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현재 영상에서 해당 장면은 편집된 상태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최근 슈는 자신의 도박 빚 2억 8천만 원을 임효성이 모두 갚아줬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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