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주승이 자택 금고를 최초 공개했다.
17일 이주승 유튜브 채널에는 '영상 내도 돼? 나 혼자 사는 이주승 하우스에 초대합니다.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주승은 제작진을 침실로 데려가더니 "신기한 거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냉장고로 아실 수도 있지만 사실 금고"라며 방 한쪽에 자리한 금고를 공개했다.
이어 "금고가 항상 있어야 한다"면서 지문 인식으로 금고를 열었다. 하지만 금고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주승은 "아무것도 없는 이유가 있다"며 "저는 항상 근심과 걱정을 여기에 넣어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금고 앞에 의자를 둔 거다. 여기 앉아서 '근심, 걱정 다 나와'라고 한 후에 (근심과 걱정을) 손에 모아서 금고를 닫으면 바로 긍정 상태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어쩐지 긍정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이주승 말에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주승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온가족 다단계 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주승은 "어머니가 지인한테 뭐를 듣고 오더니 뭔가를 점점 확신하더라. 제가 볼 때 다단계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냥 두고 보면 안 될 것 같아서 제가 직접 다단계 업체라는 곳에 갔는데 그쪽 얘기를 듣다가 설득력이 있어서 제가 말려버렸다. 그래서 온가족이 돈을 다 잃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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