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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병철, 뇌출혈 투병 끝 별세..아내 사망 4개월만 비보 '오늘(18일) 3주기'

발행:
최혜진 기자
고 이병철/사진=EBS
고 이병철/사진=EBS

배우 고(故) 이병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지난 2022년 8월 18일 이병철이 사망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생전 뇌출혈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가 전해진 당시 고인의 아들인 농구선수 출신 이항범 JBJ 바스켓볼 클럽 대표는 스타뉴스에 "아버지가 7~8년 전에도 뇌출혈이 살짝 있었는데, 다시 뇌출혈이 와서 입원하게 됐다"며 "연세도 있으시니까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엔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덧붙였다.


고 이병철은 2010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돌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아내는 지난 2022년 4월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4개월 후인 고 이병철도 세상을 떠났다.


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낸 이병철은 개인 SNS를 통해 부친의 부고를 전하며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제는 엄마랑 평안히 쉬고 계세요"라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1949년생인 고 이병철은 1969년 드라마 'KBS 꿈나무'로 데뷔했다. 그는 '서울의 지붕 밑', '봉선화', '찻잔속의 달', '전쟁과 사랑', '마음이 고와야지', '무적의 낙하산 요원', 영화 '박하사탕', '아부지'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아내의 간병으로 인해 활동이 뜸해졌다. 2016년에는 EBS 다큐멘터리 '리얼극장-행복'에 이항범과 함께 출연해 아내의 투병 이후 소원해진 부자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고인의 유해는 아내가 잠든 분당 휴 추모공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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