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환이 황당한 루머에 일침을 가했다.
이승환은 18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과 관련 글들을 캡처해 올렸다.
여기엔 "이승환 가족은 북한 사람임. 북한 탈출해서 내려온 간첩?", "이승환 북한 사람 맞음. 부모가 북한 탈출해서 내려 옴. 백퍼 팩트. 나 그 가족 잘알" 등 황당무계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이승환은 "(한심하디 한심한) 내란옹호 님들"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 그는 "저희 아버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의장이셨음이 분명해요. 남한에서 최고 대우를 받으셨거든요. 저 대구 살 때 분수대 있는 수영장 딸린 집에서 살았었거든요. 우리 집 잔디밭에선 야구 시합도 했었고요. 그때 저도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위 내용 중 집 얘기는 진짜예요. 공연 때도 가끔 얘기합니다. 계성국민학교 다녔습니다. #보수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이라고 받아쳤다.
네티즌들도 "아직도 진실을 보지 못하니 안쓰럽다", "부러워서 진 거다", "헛웃음 나네" 등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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