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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돌싱 연프' 출연 의사 단칼 거부.."결혼 상대 방송 없이 찾고파"

발행:
정은채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04. 08 /사진=김휘선 hwijpg@
방송인 서장훈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04. 08 /사진=김휘선 hwijpg@

방송인 서장훈이 연애 프로그램 출연 제안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2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서장훈 | "내가 MC를 하니까 내 얘기를 못 해" | ISTJ 대표, 농구계의 전설, 예능을 시작한 이유, 엄마표 5종 반찬 [나래식] EP.4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서장훈이 출연해 MC 박나래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돌싱(돌아온 싱글)' 서장훈에게 연애 예능 출연 의사가 있냐고 물었다.

/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

이에 서장훈은 단호히 고개를 저으며 "안 하지~ 나는 못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물론 그런 프로그램들이 재밌어야. 내가 거기 나가서 누구랑 사귀고 결혼할 거 아니면 (뭐하러 나가냐)"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아니 내가 진짜 거기 가서 결혼할 거면 모르겠다. 거기서 그냥 뭐 될 때까지 죽기살기로 계속 보는 거야. 그러면 (또 모르겠다)"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

그런가하면 서장훈은 연애 자체가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누구를 만나는 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혼숙려캠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생의 가장 큰 실수와 고민과 모든 트러블들은 짝을 잘못 만나서다"라고 진지하게 전했다.


그는 "근데 그 짝을 찾는데 내가 방송을 끼고 뭘 한다는 건 굳이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이유도 언급했다. 서장훈은 "내가 상대가 마음에 안 들어도 그분 마음에 상처받으실까봐. 아니면 또 상대도 마찬가지고"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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