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이상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미선은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동안 고정으로 출연 중이던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도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영상 업로드도 중단했다. MC를 맡았던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가 지난 5월 시즌2로 컴백했지만, 박미선은 합류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종영한 JTBC 예능프로그램 '대결 팽봉팽봉'에도 남편 이봉원과 함께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봉원은 '대결 팽봉팽봉'에 홀로 출연해 "애 엄마가 이 프로그램을 되게 좋아했다. 같이 하는 거 자체를"이라며 "같이 하자고 했었는데, 아쉬웠고 생각났다. 애 엄마가 되게 좋아했을 거 같은데 좀 그렇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박미선은 현재 치료 후 어느 정도 건강이 호전됐지만, 아직 활동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치료 잘 받고, 잘 쉬고 있다"고 박미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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