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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은 해야지' PD "공개열애♥ 곽준빈, 추성훈에 '결혼' 이것저것 물어..이집트편서 보여줄 예정"[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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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송준섭 PD, 안제민 PD /사진=EBS, ENA
송준섭 PD, 안제민 PD /사진=EBS, ENA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PD가 직접 비하인드를 밝혔다.


송준섭 PD, 안제민 PD는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모처에서 EBS·ENA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이하 '밥값은 해야지')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밥값은 해야지'는 아조씨(아저씨)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 추성훈이 곽준빈, 이은지와 중국 충칭, 연변 등을 여행했다.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 EBS1에서 방송된다.


/사진=EBS, ENA

-'밥값은 해야지' 방송된 소감은?


▶송 PD: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ENA, EBS가 같이 해서 시너지가 난 것 같고 만족하고 있다. 저는 '곽준빈의 기사식당'을 했었는데 준빈 씨와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했다. 이은지 씨 같은 예능인과 함께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안 PD: 예전에 '노키득존', '눈떠보니 OOO'를 연출했는데, 이번에 다행히 시청률이 오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송준섭 PD는 곽준빈과 또 함께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송 PD: 곽준빈 씨는 저에게 페르소나까진 아니지만 제가 편하다. 편하게 개인톡 할 수 있는 유일한 연예인이라 당연히 함께 해야겠다 생각했다.


-추성훈, 이은지 섭외 비하인드는?


▶안 PD: 이은지 씨는 '코믹'에서 열심히 하던 걸 보다가 '지구오락실'에서 잘하는 것도 봤다. 그동안 훌륭한 연예인으로 성장해 있더라. 추성훈 씨는 저도 유일하게 구독을 누른 유튜버였다. 추성훈 씨는 자신의 모습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려고 하더라. 그분이 지천명이신데 나이스한 모습을 현장에서 보여주시더라.

▶송 PD: 추성훈님 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이 있지 않냐. 이분이 아저씨인까 낯을 가리셨는데 자기와 비슷한 또래를 찾으시더라. 우리가 이집트를 몇 주 전에 같이 갔다왔는데 추성훈 씨가 준빈 씨에게 궁금한 걸 많이 물어봤다. 그 사이에 궁금해진 게 많아진 것 같았다.


-최근 공개열애 중인 곽준빈이 추성훈에게 연애, 결혼에 대해 물어보진 않았나.


▶송 PD: 이집트 편에서 준빈 씨가 추성훈 씨에게 결혼 선배로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모습이 나갈 예정이다.


송준섭 PD /사진=EBS, ENA
안제민 PD /사진=EBS, ENA

-해외에서 장소의 섭외 방법은?


▶송 PD: 발로 뛰면서 했다. 의외로 쉽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극한의 직업을 체험한다는 점에서 '체험 삶의 현장', '극한직업' 등의 프로그램을 참고하기도 했는지.


▶송 PD: '극한직업'도 참고하기도 했고 결국 '밥값'이란 키워드가 나왔다.


-현재까지 모습 중 출연진이 힘들어했던 장면은?


▶송 PD: 이집트의 쓰레기 마을을 갔다. 연예인에게 어떻게 이런 걸 시킬 생각을 했냐고 은지 씨가 농담 삼아 했는데, 은지 씨가 냄새는 물론이고 벌레가 입에 들어가서 힘들어하더라. 끝나고 나서 표현할 수도 있는데 서운한 걸 크게 표현하진 않았다. 추성훈, 곽준빈 씨가 뭔가 도와주려고 하면 이은지 씨가 알아서 든다고 하는 모습도 보이면서 멋있었다.

▶안 PD: 일을 하면서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끝나고 출연진이 분량 괜찮냐는 걱정은 하더라. 우리도 그런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한다. 직업이 가진 진정성과 숭고함이 담긴다면 예능인들이 말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이은지 씨는 예능인인지라 더 예능 분량의 걱정을 많이 했다.


-곽준빈은 여행 유튜버의 경험이 있어서 제작진이 해외 촬영에서 도움받은 적도 있을 것 같다.


▶송 PD: 준빈 씨는 제작진에게 뭘 물어보기 보다 알아서 툭툭을 부른다든지 하더라. 그런 게 여행 유튜버의 장점이구나 싶었다.

▶안 PD: 해외에서 연예인들이 힘들어하는 게 고프로를 드는 거다. 그래서 보통 경력이 낮은 연예인들이 고프로를 들더라. 이 프로그램에선 곽준빈 씨가 알아서 고프로를 잘 들어서 '확실히 프로 유튜버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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