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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막말'은 약과..김진웅, 경위서 대신 SNS에 대형 방송사고 '전시'했었다 '경악' [스타이슈]

발행:
김나라 기자
김진웅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김진웅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생방송 중 사고를 낸 김진웅 아나운서

KBS 김진웅 아나운서가 퇴사한 선배 도경완에게 '막말'을 퍼부어 논란을 사며, 과거 불성실한 행실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김진웅 아나운서는 선배 도경완에게 공개적으로 막말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선 상황. 그는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라는 발언으로 도경완은 물론, 장윤정에게도 크나큰 무례를 범했다.


이에 김진웅이 공개 사과하고, '대인배' 부부 장윤정과 도경완이 이를 받아주긴 했으나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김진웅의 방송 태도가 문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불과 1년 전 '사당귀' MC이자 연예계 대선배 박명수와 전현무가 이러한 논란을 예견했을 정도이니 말 다 했다. 김진웅은 지난해 KBS 아나운서실 수장 25기(1998년 입사) 이재홍 아나운서 등 KBS 아나운서들이 모두 모인 '2024 파리 올림픽' 사전 준비 회의에 15분이나 지각하는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탁구 캐스터를 맡은 그는 차별화를 꾀할 만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기존 KBS 색을 빼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내뱉어 선배에게 한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 모습은 '사당귀'를 통해 적나라하게 다뤄졌고, 박명수는 "KBS 색을 빼는 게 아니라 KBS에서 쟤를 빼는 게 나을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전현무 역시 "제가 봤을 때 한 5년 본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뒤이어 33기(2007년 입사) 엄지인 아나운서가 밝힌 김진웅의 평소 행실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2024 총선 개표 생방송'에서 허둥지둥 대본을 넘기며 무려 15초간 대형 방송사고를 냈던 김진웅.


당시에 대해 엄지인은 "제가 더 황당하게 뭔지 아시냐. 저런 대형 사고를 쳤으면, 경위서를 쓸만한 상황인데 얘(김진웅)가 다음 날 뭐 하고 있던 줄 아시냐. SNS에서 방송 사고 영상 봤다고 하셨죠? 그거 자기가 올린 거다. 자기가 실수했다고 본인 SNS에 영상을 저렇게 올렸더라"라고 밝히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실제로 현재 김진웅의 인스타그램엔 문제의 대형 방송사고 영상이 버젓이 게재되어 있다. 2024년 4월 17일 올린 게시물엔 영상과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사고 2024. 영원히 고통받겠지만 힘내자 #참회록 #방송사고 #흑역사"라고 실수를 자랑인 것마냥 전시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김진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영상에는 방송 사고를 두고 '21세기 역대급 박제짤', '몇 페이지야? 제발 꿈이길, 아 제발 진짜', 'ㅁㅁ며면몇몇 페이지야ㅏㅏ?21?21?' 등 장난스럽게 넘기는 무책임함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당시에도 네티즌들은 "어휴 이걸 자기가 올리고 앉아 있냐"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진웅은 1988년생으로 세는 나이로 38세다. 지난 2015년 부산MBC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SPOTV 캐스터를 거쳐 2019년 KBS 46기 아나운서로 입사, 방송 경력만 10년 차다.


그럼에도 논란에 "경험 부족" 핑계를 둘러대거나, 방송 사고를 훈장처럼 여기는 꼴이라니 시청자들 사이 김진웅의 하차 및 퇴사 청원이 나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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