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완전체로 가요계에 정식 컴백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1일 오후 6시(KST)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10주년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발매 후 오후 8시에는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토크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 엑스'는 몬스타엑스가 걸어온 10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명 '더 엑스'는 '완전한 단 하나의 미지수'를 뜻하기도, 로마 숫자 'X(10)'와도 맞닿아 있어 수많은 가능성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몬스타엑스의 10년을 상징한다. 따로 또 같이 활발히 활동하며 팀의 존재감을 공고히 한 몬스타엑스는 마침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더 엑스'를 통해 완전체 귀환을 알리게 됐다.
앨범에는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포함해 수록곡 '새비어(Savior)', '투스칸 레더(Tuscan Leather)', '캐치 미 나우(Catch Me Now)', '파이어 & 아이스(Fire & Ice)'까지 총 여섯 곡이 담긴다. 앞선 앨범마다 자작곡을 실으며 '자체 프로듀싱' 역량을 입증해 온 만큼, 이번 신보에도 형원과 주헌, 아이엠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다채롭지만 결국 몬스타엑스의 서사로 연결되는 앨범을 완성했다.
특히,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는 "누군가를 따라가기보다 우리가 기준이 된다"는 몬스타엑스다운 선언을 품고 있는 곡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드럼, 강단 있는 보컬과 랩이 곡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후퇴 없이 정면으로 맞서는 이들의 태도를 그려낸다. 지난달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엔 더 프론트'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내면의 'MONSTA'의 존재를 떠올리게 만든 이들은 다시 한번 자신들만의 음악색과 퍼포먼스로 플레이리스트를 접수할 전망이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10월 민혁의 전역을 시작으로, 이후 전역한 모든 멤버들이 무료 팬 이벤트를 개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단독 공연 '커넥트 엑스(CONNECT X)'를 성료하며 새롭게 기록할 완전체 활동의 서문을 썼다.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로 범접할 수 없는 위트와 힙함의 공존을 보여주며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 어느 때보다 강렬한 예열을 마친 이들은 신보 '더 엑스'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뿐만 아니라,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를 통해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와 팀의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명하게 각인시키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 몬스타엑스인 만큼, 완전체 활동과 함께 펼쳐질 여섯 멤버의 예능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집중된다.
10년의 서사를 집약한 앨범으로 다시 한번 가요계에 새로운 공식을 꺼내 들 몬스타엑스가 컴백을 앞두고 '더 엑스'와 관련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 이하 몬스타엑스와의 일문일답 전문.
Q1. 새 미니 앨범 '더 엑스'로 컴백하는 소감이 어떤가요?
셔누: 드디어 새 앨범으로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앞에 설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한편으로는 떨리기도 합니다. 이번에 정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는데 몬베베를 비롯해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네요.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민혁: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어느 때보다 멤버들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에요. 몬베베들이 좋아해 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기현: 오랜만에 완전체로 내는 새 앨범이라 더 잘하고 싶고, 준비하면서도 욕심이 많이 났던 것 같아요. 그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팀 자체로도, 멤버들 개인적으로도 더 강력해진 몬스타엑스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형원: 전역 후에 정말 이 앨범만을 위해 정신없이 달렸던 것 같은데요, 벌써 발매를 앞두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몬스타엑스의 10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시간들을 담은 앨범인 만큼, 몬베베에게도 의미 있게 남았으면 좋겠어요.
주헌: 제가 말했던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무기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됩니다! 몬스타엑스에게는 앞으로도 전진만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공들인 앨범인 만큼, 새롭고 강렬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엠: 이렇게 멤버들 모두 모여 '더 엑스'라는 앨범을 선보일 수 있어서 감사해요. 곡에 있어서도, 보여지는 것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 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Q2. 다양한 티징 콘텐츠와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로 이목을 끌었어요. 어떤 걸 표현하고 싶었는지 궁금해요.
셔누: 일단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오랜만의 완전체 앨범이기도 하고,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안 하던 걸 멋지게 해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두 왓 아이 원트' 뮤직비디오는 정말 파격적인 시도였는데 다행히 몬베베들이 좋아해 준 것 같아 고마웠어요.
기현: '안전하게 가자'는 생각을 가장 피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은 정말 도전의 연속이었는데, 트레일러부터 콘셉트 포토, '두 왓 아이 원트' 뮤직비디오까지 '몬스타엑스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는구나, 다음엔 뭘 할까?' 이런 궁금증과 기대감을 채워주고 싶었습니다.
Q3. 지난 7월 완전체 공연 '커넥트 엑스'를 성료했는데, 공연이 컴백 준비에 영향을 준 부분이 있나요?
주헌: 사실 이번 '더 엑스' 앨범은 단기간에 준비한 게 아니라 오래오래 쌓아 올린 만큼, 힘이 빠질 때도 있었는데 '커넥트 엑스' 공연을 통해 엄청난 추진력을 얻고 다시 의기투합해서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어요. 공연장에 섰는데, 빨리 새 노래로 채운 셋리스트로 몬베베들이랑 더 신나게 뛰어놀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이엠: '커넥트 엑스'를 통해 몬베베들이 가득한 공연장에 선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몬베베들의 환호, 멤버들과 만드는 무대를 통해 앞으로의 시간들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이 생겨서 그 힘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던 것 같아요. 멤버들과 몬베베에게 너무 고마워요.
Q4.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기현: 우선 멤버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고, K팝에 또 한 번 몬스타엑스의 색을 마구 풀어놓는, 그런 강렬한 활동이 됐으면 해요. 그러기 위해 더 많이,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 테니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민혁: 이번 앨범을 통해 몬스타엑스가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더 무궁무진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무엇보다 오래 기다린 몬베베들이 저희 음악과 무대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Q5. 최근에 10주년 화보를 찍었는데, 모델 수익금을 몬베베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어요.
셔누: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의 모습을 남겨두고 싶었는데, 당시 창균(아이엠)이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저희에게도 몬베베에게도 뜻깊은 10주년인 만큼 더 의미 있게 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몬베베들도 저희 이름으로 기부를 많이 해주거든요, 그래서 멤버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서 즐겁게 촬영했어요.
형원: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잖아요, 저희는 노래와 무대로 행복을 전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멤버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몬베베의 마음까지 모아서 더 큰 행복을 전한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10주년이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Q6. 마지막으로, 컴백을 기다려준 몬베베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셔누: 몬베베, 10주년에 오랜만에 단체 컴백이라 조금 설레네요. 무엇보다 열심히 준비한 몬스타엑스의 앨범이 또 하나 늘어나서 뿌듯하고, 몬베베들과 공연장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노래들이 생겨서 기뻐요.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하고 여름 마무리 잘해봐요. 사랑합니다.
민혁: 이번 앨범은 몬베베를 위한 도전이었고, 몬베베 덕분에 완성될 수 있었어요. 보내주는 응원과 사랑에 답하고 싶어서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만든 앨범이니까 그 누구보다 몬베베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현: 이번 '더 엑스'를 준비하면서 '빨리 몬베베들한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 트랙 하나하나에 우리가 같이 만든 10년이 녹아 있으니까 잘 들어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몬베베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릴게요. 사랑합니다.
형원: 몬베베! 드디어 이 앨범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레요. 오랜 시간 응원해 주고, 믿어준 만큼 앞으로도 몬베베를 위한 음악을 하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이번 활동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사랑한다 몬베베!
주헌: 이 앨범은 몬베베의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그만큼 저에게는 여러분이 정말 큰 원동력이자 이유라는 거 알죠? 이번엔 특히 더 몬베베가 좋아해 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작업했으니까요, 많이 들어주고, 즐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엠: 올해 멤버들 그리고, 몬베베와 함께하면서 정말 큰 힘을 얻고 있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몬베베도 이번 앨범을 통해 일상의 에너지와 행복을 조금이나마 충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저희도 열심히, 진심을 다해서 활동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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