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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신음 흉내 낸 제베원 성한빈 "결코 어떠한 의도 없었다"..2차 사과문 [전문]

발행:
김나라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디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2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디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2 /사진=이동훈 photoguy@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영상 캡처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제베원) 멤버 성한빈(24)이 여성 신음을 흉내 냈다는 19금 발언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앞서 6일 공개된 개그맨 김대희의 유튜브 예능 '꼰대희'에 멤버 석매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성한빈. 해당 영상에서 석매튜는 "(성)한빈 형이 깔끔한 이미지가 있는데, 우리 드라이브 할 때 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신기한 소리를 낸다"라고 언급했다.


당사자인 성한빈은 "뭔데?"라고 되물었고, 석매튜는 "모르는 척한다"라며 웃었다.


이내 성한빈은 "방지턱을 조금 세게 넘으면 엉덩이가 아프지 않냐. 그럴 때 저희끼리 쓰는 밈이 있다. 애들 웃기려고 하는 거다. 방지턱을 좀 세게 넘으면 '으읏'"이라면서 여자 신음 소리를 연상케 하는 목소리를 냈다. 당황한 김대희가 "이게 아니지 않냐"라고 했지만, 성한빈은 "'꼰대희'까지 나왔으니 한 번 해보겠다"라며 나섰다. 성한빈은 하이톤으로 '야미(Yummy)'라고 한 뒤 "전 내려놨다"라고 예능감에 욕심을 보였다.


이 영상 공개 직후 네티즌들 사이에선 "불쾌하다"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결국 성한빈도 이를 의식해 7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내가 너무 무리했다. 전혀 다른 의도가 없었고, 예능 분량 욕심이 너무 과했나 봐. 혹시나 불쾌한 제로즈(팬덤명)가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할게요. 미안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꼰대희' 측도 해당 장면을 편집한 상태다.


그럼에도 논란이 식지 않자 성한빈은 7일 재차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9월 6일 공개된 '꼰대희' 영상에서 제 부주의한 말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 그동안 제가 얼마나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됐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한빈은 문제의 발언에 대해 "당시 저는 긴장 속에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신중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다. 결코 어떠한 의도도 없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무지함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제로즈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성실히 배우고 노력하면서, 행동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고 전했다.

▼ 이하 성한빈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입니다.


9월 6일 공개된 꼰대희 영상에서 제 부주의한 말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어요. 그동안 제가 얼마나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긴장속에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신중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결코 어떠한 의도도 없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무지함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제로즈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로 나아가겠습니다.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성실히 배우고 노력하면서, 행동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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