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신현빈에 대해 "몇 없는 연예인 친구"라고 소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예인 친구 거의 없는 한가인이 찐친 배우 '신현빈'을 만나면 생기는 일 (슬의생 장겨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가인은 신현빈과 인연에 대해 "벌써 8년 됐다. '미스트리스'라는 작품을 같이 했다. 저랑 (신) 현빈이랑 최희서, 구재이가 같이 나왔는데 나만 늙은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제 주변에서 가장 자유롭고 가장 트렌드세터다. 나한테 계속 새로운 걸 소개해 주는 친구"라고 했고, 신현빈은 "이 주변에 잘 가는 카페나 밥집이 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제가 연예인들과 친분이 많지 않다. 원래 친했던 친구들이나 아이 친구 엄마들과 친한데 많지 않은 연예인 친구 중 한 명"이라며 "보통 사회에서 친구를 만나면 마음을 터놓고 지내기가 쉽지 않다. 또 배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벽을 쌓게 되고, 마음을 보여주기 쉽지 않은데 '미스트리스' 찍으면서 여자 넷이 말도 많이 했고 고등학교 친구들 같은 느낌이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 같은 친숙함이 든다. 뭐 하는 걸 꼭 챙겨보고, 꾸준히 활동하는 걸 보면서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일찍 결혼해서 애 낳고 배우 생활도 약간 못하고 있는데 현빈이 일 꾸준히 하는 모습 보면 부럽기도 하다. '나도 결혼 안 하고 계속 배우 생활했다면 저렇게 꾸준히 뭔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막연한 아쉬움은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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