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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철통보안' 김종국, 결혼식서 축가 직접 불렀다..신부 향해 '사랑스러워'

발행:
윤성열 기자
김종국 /사진=스타뉴스
김종국 /사진=스타뉴스

가수 김종국(49)이 결혼식에서 신부를 위해 직접 축가를 불러 감동을 전했다.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종국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고급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신부를 위한 축가를 불렀다. 그는 자신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인 '사랑스러워'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하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소 인연이 있는 동료 가수에게 축가를 맡기지 않고 직접 노래로 마음을 전하며 신부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후문이다. 로맨틱한 '셀프 축가'로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 등 약 10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전부터 장소와 시간 등 구체적인 예식 정보는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졌으며, 결혼식 이후엔 하객들의 SNS 후기조차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다.


결혼식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이 맡았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원년 멤버로, 2010년부터 15년째 동료들과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동료 연예인 하객으로는 '런닝맨' 멤버들을 비롯해 절친인 '용띠클럽' 멤버들이 참석해 김종국의 앞날을 축복했다. '용띠클럽'은 1976년생 연예인들의 대표 사모임으로, 김종국,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이 속해 있다. 이번 결혼으로 '용띠클럽' 전원이 유부남이 됐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아내와 관련된 루머를 해명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아내가) 헬스 관련 일을 한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다"며 "20세 연하, 나이 38세, 화장품 CEO 다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아내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 건 전혀 없다. 사업도 안 하신다"며 "교제 기간이 얼마 안 돼서, 데이트를 많이 안 했다. 뭐한 게 없다. 나중에 편해지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오버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원해서 말씀을 못 드리는 거다"고 비연예인 아내에 대한 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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