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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사기 피해' 양치승 "그동안 감사했다"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양치승 SNS
/사진=양치승 SNS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이 임대 사기 피해 고백 후 심경을 밝혔다.


양치승은 지난 13일 개인 SNS에 고개를 푹 숙이고 90도로 인사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그는 이와 함께 "국민청원 올린 후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있다. 이렇게 여러 곳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을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로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없게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프로필 링크 청원에 동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양치승은 최근 헬스장 폐업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달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폐업의 전말을 알렸다.


방송에서 그는 "2019년 한 지인이 A씨를 소개해줬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을 봤는데 너무 괜찮아서 임대 계약했다. A씨가 저한테 'TV에서 많이 봤던 팬이다. 10년, 20년 오래 해서 돈 만이 벌어라. 힘든 거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하더라. 그때 너무 좋았다. 저도 이제서야 정말 좋은 건물주를 만났다고 생각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시 양치승은 보증금 3억 원, 월세 1800만 원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고. 또한, 그는 해당 건물에 A씨의 사무실이 있었던 만큼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하지 않고 직접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후 그는 2021년, 2023년 두 차례 재계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2023년 1월 재계약 한 달 만에 돌연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통보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무단 점유 관련 변상금까지 청구됐다. 알고 보니 해당 건물이 일정 기간 후 구청에 반납해야 하는 기부 채납 건물이었던 것.


이에 대해 양치승은 "'야, 너희 다 원상 복구하고 나가'라는 한 마디밖에 없었다. 합의도 없고,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했다. 환불, 권리금 못 받은 거 다 하면 15억 원 정도 된다. 속은 거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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