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i-dle) 멤버 우기(YUQI)가 미연과 함께 첫 싱글 활동에 나섰다.
우기는 지난 16일 공개된 미연의 웹 예능 '미연zip MIYEON' 영상에서 첫 싱글 '모티베이션'(Motivation) 제작 과정을 전했다.
미연은 이날 'Motivation' 발매를 축하하며 "우기의 솔로가 항상 너무 기대된다. 제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성장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고 우기를 반갑게 맞이했다.
우기는 "타이틀곡 'M.O.'는 동력을 뜻하는 'Motivation'를 줄인 단어다. 힙합이고, 올드스쿨이고, 감정이 센 곡이다"고 설명한 후 'M.O.'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우기는 "이 시대의 올드스쿨 하는 여자 아이돌 하면 우기가 생각났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작곡, 작사, 프로듀싱을 했다"며 "수록곡 '아프다'는 한참 로맨스 영화에 빠져있을 때 밤 감성을 담아서 작업했다. 가사도 뮤직비디오 감독님과 얘기해서 찍고 싶은 뮤직비디오에 맞춰서 썼다"고 설명했다.
'아프다' 뮤직비디오 속 우기의 눈물 연기에 숨겨진 감동적인 일화도 공개됐다. 우기는 "연기를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울지 못할까 걱정이 많았다. 편지 읽는 장면에서 원래는 빈 종이를 보기로 했는데 촬영에 들어가서 보니까 엄마가 쓴 편지로 바뀌어 있었다. 매니저님이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고 하시더라. 엄청 울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우기는 미연과 함께 올해 3월 공개된 우기의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과 브루노 마스의 'Treasure'를 듀엣으로 부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첫 싱글 'Motivation'를 발표한 우기는 오는 1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