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혜선이 수술 소식을 전했다.
20일 김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수술하고 내일 점핑머신 특별 수업은 절대 안 된다며 요 며칠을 뜯어말렸던 우리 독일 나무 늘보"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술실 앞에서 독일인 남편 품에 안겨 있는 김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선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었을 때 말도 안 되게 힘들어 간신히 버티며 견디고 있었을 때. 내 편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진짜 속내를 드러내고 떠났을 때조차도 묵묵히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사람들은 많지 않아도 된다. 한 사람이 몇만 분의 빛을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2018년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했다. 현재 김혜선은 동탄에서 최초 전타임 점핑머신 강사 겸 대표로 활동 중이다. 월 수입은 약 20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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