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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 "데뷔 초, 세븐틴 멤버들과 서먹..리더 어려웠다"[살롱드립2]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살롱드립2' 영상 캡처
/사진='살롱드립2' 영상 캡처

'살롱드립2'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리더의 자리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서는 '살롱드립2'의 109편 "리더 네가 해 내가 해 네가 해 내가 해"란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세븐틴 에스쿱스와 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에스쿱스는 리더에 대해 "그냥 나한테는 애들 혼낼 사람 필요하구나 싶었다. 회사에서도 혼내기 싫고 이끌어야 하는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난 멤버들과 서먹서먹했다"라고 털어놨다.


민규는 "데뷔 초는 다 같이 일하고 열심히 하는데 리더가 무슨 역할이 있나 싶었다. 시간이 쌓이고 멤버들이 자아가 생길 때부터 무게감을 느끼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리더 입장에서 12명 놓고 봤을 때 얘 한 명만 포섭하면 수월한 멤버가 있나"라고 물었다. 에스쿱스는 "민규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잘 정리해서 얘기해준다"라고 답했다.


장도연은 "그럼 연습생 때 개그 교육 받았나"라고 하자, 민규는 "맞다. 반복, 공감, 반전"이라고 말했다. 에스쿱스는 "호시는 근데 진짜 밖에서 귀여운 척을 많이 하더라. 안에서는 절대 안 그런다. 영지 술 마시는 방송 아시냐. 거기서 '얼음이 차가워'하는데 놀라웠다"고 말하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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