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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논란에 'BTS 진'까지 불똥..'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 고발[스타이슈]

발행:
한해선 기자
백종원, 방탄소년단 진 /사진=스타뉴스
백종원, 방탄소년단 진 /사진=스타뉴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논란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에게까지 번졌다.


지난 23일 백종원과 진이 공동 투자한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는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고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함께 지분을 투자해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2024년 12월 증류주 '아이긴(IGIN)'을 출시했으며, 제조는 지니스램프가, 유통은 더본코리아 관계사인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가 맡았다.


고발인은 지니스램프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IGIN 하이볼 토닉' 시리즈 중 '자두맛'과 '수박맛' 제품에 대해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메인화면과 상품정보에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괄 표시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5.3.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실제로 자두맛 제품의 경우 상품정보란에는 '국산'으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상세페이지 제품정보에는 '자두농축액(칠레산)'으로 적혀있었다. 수박맛 제품도 상품정보란에는 '국산', 실제 영양성분에는 '수박농축액(미국산)'으로 표시돼 있었다.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재는 해당 온라인몰의 원산지 표시가 '상세설명에 표시'로 수정됐다.


예산사무소 소속 특별사법경찰관리는 "이번 주 내로 조사해보고, 위반 사항이 있으면 수사하고 검찰 송치까지 이루어진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6월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법인 및 직원 1명이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백종원과 사적인 친분을 가진 이유로 K-팝 대표 아이돌 방탄소년단 진마저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에 연루돼 '백종원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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