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유세윤이 혹평을 받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두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유세윤은 지난 28일 개인 SNS에 "난 솔직히 카톡 바뀐 거 재밌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013년 발매된 유세윤의 곡 '까똑 (Feat. 임보람)' 뮤직비디오 일부가 담겨 있다.
이 곡은 일상에서 사라져버린 대화와 서툰 감정을 꼬집은 노래로 '까똑까똑 꺼져줄래 / 진심 없는 하트와 클로버' 등 가사가 담겼다.
유세윤의 이같은 게시물은 지난 23일 단행된 카카오톡 전면 개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대화 중 AI를 불러내 검색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인 '카나나'(Kanana)를 접목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그러나 메신저로서 본질을 잃었다는 혹평 속 결국 신설된 '친구' 탭을 연내 업데이트 전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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