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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두 발로 벌떡 일어선 기적 같은 영상.."천국서 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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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강원래가 두 발로 서는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영상 /사진=김송 SNS
강원래가 두 발로 서는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영상 /사진=김송 SNS

듀오 클론 멤버 두 발로 섰다.


김송은 지난 1일 개인 SNS에 "이 땅에서는 이젠 이뤄질 수 없지만 천국에서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만날 것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35년 차 부부. 하나님의 선물. 우리 사랑 선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김송 SNS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휠체어에 앉아 있던 강원래가 벌떡 일어나 아내 김송, 아들 강선 군과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로 만든 것이다.


김송은 또 다른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원래는 보조 기구의 도움을 받아 일어선 채 김송, 강선 군과 손을 맞잡았다. 이들 가족의 밝은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김송 SNS

함께 게재된 과거 사진 속 강원래는 무엇의 도움도 없이 혼자 일어난 모습이다. 연애 시절 강원래와 김송의 앳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를 몰던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출동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해당 사고로 강원래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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