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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김새론 아닌 연인에 보낸' 軍 편지 공개 이유 "강력한 증거" [스타이슈]

발행:
최혜진 기자
배우 김수현/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김수현/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이 김수현의 군 복무 시절 손 편지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3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필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채널에 "김수현 배우가 고인(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에는 직접적인 애정 표현은 물론,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이나 외모 칭찬도 일절 없고, 상대와 공유하는 추억이나 어떤 사소한 경험에 대한 언급도 없고, 구체적인 만남 약속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전역 후 계획을 이야기하다가, 글을 마무리할 때까지 신기할 정도로 상대방에 대한 궁금함이나 질문도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연인에게 쓴 편지에는 늘상 감사와 미안함, 애틋함에 직접적인 애정 표현이 넘쳐나고, 남자 매니저한테도 본인을 배려해주는 모습에 고맙고 귀여웠다고 일기에 쓰는 사람인데, 그런데 좋아하는 여자한테 이렇게 연애편지를 쓴다고?"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 변호사는 "군 복무 내내 배우가 군 복무 내내 연인에게만 집중하며 편지 150편을 남겼다"며 "당시 연인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 다른 어떠한 감정이나 여지가 끼어들 틈조차 없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밝혔다.


고 변호사는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에게 보냈던 편지 속 '보고 싶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이성적 호감을 드러낸 말이 아니"라며 "군인이 민간인 지인에게 군 생활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그래 휴가 나가면 언제 한번 보자 하고 끝맺는 정도의 글"이라고 설명했다.


고 김새론이 김수현의 집을 방문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휴가 기간 중 하루"라며 "그날의 방문은 계획된 것이 아니라 일정이 맞아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방문이었고, 당연히 그 집에 살고 있는 형도 함께 있었다. 고인은 배우와 형의 공통 지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동료 연예인으로서의 일상적인 교류에 불과했으며, 이성 간의 특별한 감정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연인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김수현이 연인에게 쓴 연애편지는 약 150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이었던 시절 교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 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고 김새론 미성년자였던 시절인 2015년 말부터 2021년 7월까지 만남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수현 소속사는 김새론과의 연애 기간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1년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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