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개콘' 퇴출, 실직만 300번..황현희 "일 안해도 어려움 NO"[스타이슈]

발행:
윤상근 기자
방송인 황현희 /사진=김창현
방송인 황현희 /사진=김창현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인 황현희가 자신이 투자에 뛰어들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황현희는 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현희는 이날 재테크의 달인으로 소개된 이후 "나는 돈을 좋아한다. 정치인, 연예인 중 유명한 사람 중에 '나 돈 좋아한다'고 얘기한 사람을 본 적 있나요? 그렇게 얘기하는 순간 사람들은 속물이라고 한다"라며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에 대해 솔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2004년 데뷔해 10년간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했고 퇴출을 당했다"라며 "10년간 개그 코너를 하면서 내가 가진 모습을 다 보여드렸고 그 시장에서 쫓겨나게 된 거니 어떻게 보면 퇴출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황현희는 "개그맨 생활을 하면서 300번이 넘는 실직을 경험했다. 나의 착각은 언제까지나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며 시장이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는 것"이라며 "난 언제든 퇴출당할 수 있고 공개코미디 시장이 약해질 수 있다는 걸 망각했다. 이건 연예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16년간 일하면 나가라고 하는 게 요즘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은 소유할 수 없는 것이다. 이건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라며 "나는 그때 내가 소유할 수 있는 것들을 소유하기로 했다. 열심히 일해서 서울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 힘든 시기에 일로 돈을 번다는 게 맞는 말인가 싶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투자를 통해 경제적인 자유를 이루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현희는 "지금 나는 일을 하지 않아도 아무 어려움이 없는,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권은비, 가까이서 보고 싶은 미모
KBS에 마련된 故이순재 시민 분향소
농구 붐은 온다, SBS 열혈농구단 시작
알디원 'MAMA 출격!'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왜 하루 종일 대사 연습을 하세요?"..우리가 몰랐던 故 이순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프로야구 FA' 최형우-강민호 뜨거운 감자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