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다.
지난 4일 아옳이는 개인 SNS에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모견 남사. (남사가 이름임) 이렇게 조그만데 새끼를 50마리 넘게 낳았대요"라며 한 강아지를 안고 있는 셀카를 게재했다.
아옳이는 최근 유기견 봉사를 다녀온 후 남사라는 강아지를 만났다. 그는 "모견이 더 자라지 못하도록 하루에 밥숟가락 한 스푼 정도의 사료만 줬던 화성 번식장. 버텨줘서 고마워"라며 마음 아파했다.
유기견 봉사가 끝난 후 집에 가려고 하는데 문 밖으로 나와 자신을 계속 쳐다보고 있는 남사의 모습에 아옳이는 결국 입양을 결정했다. 그는 "이름이 남사? 남자 사람도 아니고 심지어 암컷이다. 또 아무 뜻이 없는 이름이더라. 그냥 남사였던 것. 남사라도 불러도 잘 못 알아듣는다"라며 반려견의 새 이름을 추천받고 있다.
또한 그는 "펫샵의 귀여운 아기 동물을 보신다면 그 귀여움 뒤에 가려진 어미견의 피눈물을 기억해주세요. 아기 동물의 어미들은 강아지 공장에서 처참한 방치와 학대를 받으며 죽지도 못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며 펫샵 분양을 지양하고 입양을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옳이는 동명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구독자수는 약 75만 7천 명이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를 66억 원에 매입했다. 지난 2018년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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