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추석 연휴 중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8일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진태현 입니다. 아내와 함께 내년 마라톤 대회들을 준비하고 훈련하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다들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휴일이 너무 길어서 누워만 있으면 큰일납니다. 산책 조깅 조금씩 운동하시면서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라며 글을 적었다.
그는 "저는 올해 암수술로 인해 3개월 동안 고강도 훈련을 못한 게 너무 속상합니다. 진짜 너무 속상해서 울기도 했습니다. 올해 싱글 도전이 가능했기에 몸이 아픈 거보다 더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수술 후 계속 장거리 조깅과 기본 훈련으로 이제 몸이 많이 올라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마일리지가 너무 모자라서 올해는 10k, 하프까지만 목표기록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최선을 다해 몸 상태를 복구해보려 했지만 갑상선암도 암이라 천천히 가야겠습니다. 감기 코로나만 걸려도 우린 난리 잖아요. 파이팅!"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내년 동마까지 몸무게 66k 언더 채식 위주 식단 건강관리 최선을 다할까 합니다. 여러분 인생에 목표가 있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달리기를 시작하세요. 이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진태현은 "아내와 항상 함께"라며 박시은과 마라톤 연습에 나선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활기하게 러닝을 하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그는 여전히 러닝을 하며 매일 건강을 챙기는 근황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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