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프로야구단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걸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의 친동생인 골퍼 손새은과 연내 결혼설을 부인했다.
임찬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결혼한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며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불거진 손새은과 12월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
이날 마이데일리는 임찬규와 손새은이 오는 12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후 일부 매체들이 해당 기사를 인용해 소식을 전하며 온라인상에 삽시간에 번졌다. 하지만 임찬규는 즉각 일축하며 빠르게 소문을 진화했다.
임찬규와 손새은은 2022년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서로의 SNS에 애정 어린 게시글을 올리며 스포츠계 유명 커플로 주목받았다. 특히 손새은은 손나은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임찬규는 과거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브로2'에 출연해 손새은과 첫 만남 비하인드를 전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임찬규는 2011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팀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손새은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수려한 외모와 175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골프계에서 주목받았다.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 프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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