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때아닌 '법정 구속' 보도에 직접 해명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신기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기루, 법정 구속됐다 '혐의 인정 못해' 결국 상습 허언죄로 입소('배불리힐스')'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일어나서 네이버 들어가자 마자 루리 둥절, 루들짝, 신기루가 나인데 버젓이 내 침대에 누워서 보면서도 놀랐네"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해당 기사는 지난 12일 공개된 디즈니+ 예능 '배불리힐스' 9회에서 '법정 상황극'을 콘셉트로 한 내용을 다룬 것이다.
해당 회차에서 신기루는 '상습 허언죄' 혐의로 법정에 서는 상황극을 연기했다. 다른 '배불리힐스' 출연진과 함께 수의를 입고 재판을 받고 감옥이 수감되는 코믹한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일부 매체가 이를 실제 상황처럼 제목을 달아 보도하면서 오해가 빚어졌다. 이 기사는 한 포털사이트의 '많이 본 뉴스'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신기루는 "있을 법한 얘기라 눌러보시나"라며 "'사마귀'에서 고현정 언니 맹키로 나도 내 작품 배불리 힐스에서 극중 구속이기루 걱정말기루"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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