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겸 방송작가 유병재와 열애 중인 인플루언서 안유정이 웨딩드레스 사진을 공개해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화보 촬영용 사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소속사 케이플러스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촬영용으로 입고 찍은 건데, 하필 웨딩드레스라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보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담은 이른바 'B컷'이라는 것.
앞서 안유정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안유정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병재와 연애 중인 그가 웨딩드레스 사진을 공개하자,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한편 안유정은 지난 2022년 티빙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안유정은 배우 한소희, 김태리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3월 본명 이유정에서 안유정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안유정은 유병재와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두 사람은 서로 인스타그램을 '맞팔로우'하고, 유병재는 안유정의 게시글에 모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이에 열애설이 불거지자 유병재 측은 "사생활이다"라며 말을 아꼈으나, 이후 유병재가 지난해 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교제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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