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엔조이커플이자 개그맨 손민수가 아내 임라라의 출산을 언급했다.
손민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래 라라의 출산 예정일은 10월 16일이었는데 며칠 사이 임신 소양증이 너무 심해져서 며칠째 잠을 못 자고 몸이 안 좋아져 담당 교수님과 상의 끝에 결국 내일, 10월 14일로 출산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몸이 아주 힘든 와중에도 끝까지 밝은 얼굴로 버티는 라라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다"라며 "옆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응원뿐이라는 게 참 답답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긴 시간 함께 기다려준 엔조잉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됐다"라며 "우리 가족이 건강하게 잘 만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마음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10년 열애 끝 2023년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임신했다.
◆ 이하 손민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엔조이커플의 민수예요. 원래 라라의 출산 예정일은 10월 16일이었는데 며칠 사이 임신 소양증이 너무 심해져서 며칠째 잠을 못 자고 몸이 안 좋아져 담당 교수님과 상의 끝에 결국 내일, 10월 14일로 출산 일정을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몸이 아주 힘든 와중에도 끝까지 밝은 얼굴로 버티는 라라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마음이 아픕니다. 옆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응원뿐이라는 게 참 답답하네요...
이제 내일이면 드디어 아기들을 만납니다. 긴 시간 함께 기다려준 엔조잉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되었어요. 우리 가족이 건강하게 잘 만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마음 응원해 주세요!! 곧, 출산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엔조잉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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