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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박미선, 음성 편지로 전한 심경 "건강 이래서 죄송"..선우용여 눈물 [스타이슈]

발행:
최혜진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박미선/사진=스타뉴스
/사진=SBS

유방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박미선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선우용여 팔순 잔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선우용여와 과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췄던 박미선의 음성 편지가 공개됐다.


박미선은 "누구보다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었는데 같이 못 가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건강이 이래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친딸처럼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엄마처럼 멋있게 살고 싶다. 저도 건강 관리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미선의 목소리를 들은 선우용여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고정으로 출연 중이던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조용히 하차했고, 유튜브 채널 '마미선' 영상 업로드도 중단했다. 지난 5월 시즌2로 돌아온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도 합류하지 않았으며, 지난 6월 종영한 JTBC 예능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사전 촬영까지 마쳤지만,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했다.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그는 방사선 치료와 약물 치료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미선의 절친 조혜련은 지난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박)미선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며 "'나 완전 치료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박미선 근황을 전했다. 현재 박미선은 연내 활동 재개를 염두에 두고 건강 회복에 전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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