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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떠난 후..구준엽 처제 "언니는 늘 곁에 있다" 그리움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서희제 페이스북
/사진=서희제 페이스북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동생이자 가수 구준엽의 처제인 대만 연예인 서희제가 언니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서희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언니, 서희원(大S)에게도 고맙다"라며 "당신이 늘 곁에 있다는 걸 안다. 비록 내가 당신을 볼 순 없지만, 당신의 존재는 언제나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희제는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 지난 17일, 약 8개월 만에 제60회 골든벨 시상식에 참석하며 얼굴을 드러냈다. 이때 그는 트로피를 받고 "언니, 고마워. 그때 언니가 격려해 주지 않았더라면, 다시 진행자로 돌아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형부인 구준엽에 대해 "매일 언니의 묘소를 찾아 밥을 먹고, 언니의 초상화를 그리며 지낸다. 지금 형부의 집은 언니의 그림으로 가득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서희원과 구준엽은 과거 연인이었다가 결별한 후 20년 만인 2022년에 재회해 결혼했다. 하지만 고인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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