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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AI 루머 유포자, SNS 복구.."소속사에 돈 안 받았고, 협박 안 당했다"

발행:
김노을 기자
배우 이이경. 2024.11.06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이이경. 2024.11.06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나섰다가 거짓임을 실토한 폭로자가 또 한번 입을 열었다.


이이경 사생활 루머 유포자 A씨는 23일 X(옛 트위터) 계정을 복구하고 "여기 프로필에 나의 개인 정보 있어도 이메일이든 뭐든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난 돈 안 받았고 협박도 안 당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릴 예정이다. 이해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A씨의 이같은 발언은 일각에서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와 합의한 뒤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부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 누리꾼이 "돈 받았다고 말하지 못하고"라고 댓글을 남기자 A씨는 "안 받았는데요"라고 답글을 달며 거듭 합의 의혹을 부인했다.


해당 논란은 A씨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이경의 찐(진짜) 모습을 알리겠다'며 게재한 게시물로 인해 불거졌다.


A씨가 올린 해당 게시물에는 이이경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여러 여성들과 SNS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음담패설을 나누는 대화 내용과 욕설 등이 담겼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온라인에 퍼진 이이경 사생활 관련글은 완벽한 허위사실"이라며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법적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 심각성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의 부인에도 A씨는 금전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이경과 나눈 DM창에 접속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돌연 "점점 글을 쓰고 AI(인공지능) 사진을 쓰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제가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이경에 대한 악성 루퍼처럼 퍼뜨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 팬심으로 시작한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폭로 대화, 이미지 등이 모두 거짓임을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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