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 창립자 후손 션 태핀 드 지방시(Sean Taffin de Givenchy)가 한국계 연인 정다혜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션 태핀드 지방시와 정다혜 씨가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프랑스 언론은 두 사람의 결혼을 보고 "올해 사교계 최고의 결혼식"으로 꼽았다.
두 사람은 20대 후반 동갑내기로, 2018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교에서 처음 인연을 맺고 7년간 사랑을 이어왔다.
결혼식은 파리 중심가의 생트클로틸드 대성당(Basilique Sainte-Clotilde)에서 열렸다. 파리의 미슐랭 레스토랑 라 퐁텐 가용에서 리허설 디너를 시작했으며 르 파빌리옹 도핀에서 리셉션 하며 마무리했다.
정다혜 씨는 패션지 보그 프랑스를 통해 "내가 꿈꾸던 결혼식은 시간을 초월한 클래식과 파리지앵의 세련미였다"라며 "주말마다 영감을 모아 100장이 넘는 비전 보드를 만들었고, 플래너가 그 감각을 완벽하게 구현해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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