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SF9 출신 배우 로운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27일 로운은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후 육군 현역으로 군 생활을 한다.
로운은 입대 하루 전인 26일 자신의 SNS에 "시원합니다. 다녀올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짧게 자른 머리도 공개했다.
앞서 로운은 지난 7월 21일 입소 예정이었으나, 입소를 2주 앞두고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로운은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서를 냈고, 8월 초 재검 끝에 현역 판정을 받았다.
로운은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탁류' 인터뷰에서 "나라에 한 몸 바치고 오겠다"는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입대가 한번 미뤄졌는데 그전에 이미 할 걸 다 했다. 친구들 만나서 술도 마시고, 부모님과 여행도 다녀오고, 심지어 머리카락을 밀고 화보도 찍었는데 군대에 안 가니까 민망하더라"라며 "이제는 그냥 빨리 갔다가 돌아와서 빨리 일하고 싶다. 그래도 '탁류' 홍보 활동하고 갈 수 있어서 축복"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운은 지난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3년 그룹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탁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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