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클라라가 재미 교포와 이혼 발표 후 조용히 자신의 생각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클라라는 31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Happiness starts with your thoughts and what you tell yourself every day. Make sure your inner conversation is healthy and productive."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석하자면 "행복은 당신의 생각과 매일 자기 스스로에게 하는 말에서부터 시작된다. 내면의 대화가 건강하고 생산적이게 하라"는 뜻이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 28일에도 이혼 후 첫 심경을 전하며 "I hope the rest of the year is full of blessings, productivity and positivity(올해 남은 시간 행복, 성취, 긍정적 에너지가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반복되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이혼의 그녀의 관심사라는 것이 읽힌다.
앞서 클라라는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17일 소속사 KHS에이전시는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했다.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 양가 가족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혼성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 딸인 클라라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2016년부터는 중국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그는 2019년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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