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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당일 비보..故백성문, LG 트윈스 머플러도 함께 '먹먹'[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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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고 백성문 변호사 SNS
/사진=고 백성문 변호사 SNS
/사진=고 백성문 변호사 SNS

김선영 YTN 앵커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 백성문 변호사 곁을 마지막까지 지켰다.


김선영 앵커는 4일 "삼가 감사인사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감사의 글을 통해 "고 백성문 변호사 상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위로 덕분에 고인을 떠나보낸 황망한 마음의 큰 위로가 됐습니다"라며 "제 남편은 10월의 마지막 날, 너무나 사랑했던 프로야구 팀 LG가 우승한 날 숨을 거두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르른 날, 용인공원 한 켠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곳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LG 트윈스 머플러와 박수 도구가 함께 놓여지며 먹먹함을 더했다.


김선영 앵커는 "남편은 생전, 제게 친한 이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머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의 바람대로 이따금씩 들러

고인을 추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제게는 최고의 남편이었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방송 패널이자 멋진 변호사였습니다. 고 백성문을 수식하는 수많은 말들은 이제 그의 환한 미소와 함께 그를 추억하는 분들의 가슴속에 묻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 백성문 변호사는 암 투병 끝에 지난 10월 31일 새벽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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